▲ 경기가 열리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한규택 사무총장)이 최근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과의 경기장 사용권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완료하고 이번 주 중으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의에 따라 축구단은 기존 경기장 사용료를 항목별로 납부하던 기존 방식 대신 연간 고정비용을 납부하는 턴키(Turn-Key)방식으로 변경해 축구단 홈경기 시 경기장에 대한 독점 사용을 보장하기로 협의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경기도 시민은 물론 많은 축구팬들이 우려하는 점을 양측이 깊이 인식해 그간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경기장 시설개선을 위해 오는 9월 중 주경기장 잔디를 전면 교체하는 등 축구팬은 물론 도시민 모두가 경기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금과 같은 많은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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