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오는 8일자 아시아판에서 이명박 대통령 관련 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뉴스위크는 2일 발간된 아시아판 표지에 이 대통령의 사진을 싣고 '한국의 경기회복을 이끄는 지도자(the recovery leader)'로 지칭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을 어떻게 다른 나라들보다 빠르게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사가 실렸음을 표지를 통해 소개했다.

이 기사는 지난달 25일자 인터내셔널판에 이미 게재된 것으로 2주 뒤 발행된 아시아판에서는 이 대통령의 비중을 감안해 커버스토리로 격상됐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뉴스위크는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이명박 대통령' 제하 기사에서 이 대통령의 이력과 활동상, 비전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주요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서 주요 정책의 중재자 또는 리더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위크는 또 현대그룹 최고경영자(CEO) 시절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 대통령이 해외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도전 정신으로 현대를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데 이어 현재는 과감한 개방 정책을 통해 한국을 세계 중심으로 도약시키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전임자들과 달리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세일즈맨'으로서 사상 최대 규모의 원전 사업 수주를 이끄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 중심국가로 성장하는 또 한 번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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