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마카우에서 열린 행사에 선 캐리(왼쪽)와 패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머라이어 캐리(45)가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48)와 약혼했다고 22일 영국 BBC 방송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패커는 재산이 31억 달러(약 3조 7220억원)로 호주에서 네 번째로 꼽히는 부자다.

보도에 따르면, 패커는 캐리에게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약혹 선물로 줬지만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캐리에게는 두 명, 패커에게는 세 명의 자녀가 각각 있다. 캐리는 2008년 10살 연하의 흑인 배우 닉 캐넌과 두 번째로 결혼했다가 작년 이혼했다. 패커는 2014년 두 번째 부인이었던 가수·모델 출신인 에리카 박스터와 이혼한 뒤 유명 모델 미란다 커와 스캔들이 있기도 했다.

한편 이 둘은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게 포착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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