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하 국회의원이 파주을 당협사무소에서 지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과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파주=최재순 기자] 21일 새누리당 황진하 국회의원이 파주을 당협사무소에서 지역 언론인과 시의원 등 약 40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황 의원은 “지역구에서 8년 가까이 일해왔는데 여기에 추동력을 가지고 파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다시 출마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마하는 이유를 3가지 제시했다.

첫째는 물오른 나무 같다 워밍업이 이뤄져서 본격적으로 파주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역량이나 구성된 네트워크나 일할 수 있는 노하우가 같이 축적돼서 워밍업이 끝난 상태다. 물오른 가지가 쭉 뻗어 나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는 지역구의 사정이나 국가적으로 한참 일할 수 있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파주는 단순히 평화통일의 관문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져야 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고 남북관계가 변화를 맞을 수밖에 없는 그런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 지역구의 안녕과 번영을 위하고 백년대계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평화통일의 관문으로서의 여러 가지 인프라 등 각종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미래지향적인 국가와 국제적인 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다가오고 있다.

셋째는 핵심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이 많은데 낙후지역 탈피를 위한 재개발지구 개발 활성화(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 도입), 제2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 조리 파평간 78번 도로(뇌조리-월롱-파주읍-문산 선유리 구간)포장, 56번 도로, 370번 도로 등 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돼야 한다. 지하철 3호선과 GTX를 확실하게 성사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한편 안전, 건강, 교육, 복지도시를 위해서 종합병원 유치와 소외계층의 의료지원 강화, 외국 명문 중‧고등학교와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글로벌 및 대기업 진출 기회 마련을 통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