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시아’ 총회 유치 확정

(서울=연합뉴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평우)는 지난달 말 홍콩에서 열린 `로아시아(LAWASIA)' 총회 개최지 선정 회의에서 2011년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로아시아 총회는 아시아ㆍ태평양 각국 법조인 6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국제 법률가 회의이며 각국 대법원장 회의와 법과대학생 토론회 등을 포함한다.

이로써 한국은 1977년과 199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변협 관계자는 "각국의 저명한 변호사와 대법원장, 법학자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국제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국 법조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서울을 세계의 지도자에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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