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을 찾은 효성나눔봉사단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밝게 미소 짓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효성그룹은 21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에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행복나눔 저금통’ 성금으로 교육보조재 및 사물함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나눔 저금통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나눔의 기쁨’을 모토로 진행된 나눔 활동이다.

이번 지원에는 각 팀 별로 비치된 저금통에 임직원들이 작년 초부터 1년간 모금한 금액과,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에 회사 차원에서 동참한다는 의미로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통해 힘을 보탠 금액이 더해졌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은 장애가 있거나 장애 위험을 가진 영유아들이 사회적응 훈련과 감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전달한 교육보조재는 아이들의 균형 운동과 감각 치료에 사용된다.

한편 효성은 21일부터 굿윌스토어 나눔 활성화를 위해 ‘함께해요, 굿윌기증데이’ 캠페인도 시작했다. 연중 상시적으로 물품 기부를 받긴 하지만,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함께해요, 굿윌기증데이’로 정해 기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3년에 국내기업으로는 효성이 처음으로 설립한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이 지난 1월 12일 누적 매출 5억원을 돌파했다. 효성은 이를 기념해 효성 페이스북에서 ‘내가 만약 기부를 한다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효성 페이스북(www.fb.com/myfriendhyosung) 또는 블로그 (blog.hyosung.com)의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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