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측은 매각협상 진행상황에 따라 1~2개월 뒤 매각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베니건스 매각은 롸이즈온 경영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롸이즈온은 2006년 1천억 원 매출을 기록했으나 2007년 830억 원까지 떨어졌다. 2007년 74억 8349만 원이었던 당기 순손실도 2008년 들어서는 149억 6610만 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롸이즈온은 2004년 미국 ‘미스터차우 엔터프라이즈’를 65억 원 투자해 도입했으나 영업부진으로 지난 2006년 문을 닫았다.
롸이즈온은 베니건스, 파머스 베니건스, 마켓오 등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외식업체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대표이사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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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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