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추진하는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겠다며 국회를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갔다.

박 대통령은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와 커지고 있는 테러 위험을 극복하고자 경제단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명 서명 시민운동이 시작됐다고 한다”며 국민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절박한 상황까지 가지 않길 바라고, 부디 국민과 경제단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서 최대한 빨리 입법 문제를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과 경제계에서 절박하게 처리할 것을 호소하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이 하루속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경제 재도약을 이끄는 성장엔진이자 두 날개”라면서 “창조경제는 지역 혁신과 발전의 핵심전략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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