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노이시에 서울공원을 조성하고 교류 협력을 기리기 위한 타임캡슐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1500㎡ 규모의 서울공원을 하노이 시내에 조성하기로 하고 하노이시와 부지를 물색 중이다. 서울공원에는 우리나라 한옥 양식의 건축물과 문화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아울러 하노이 천도 1천 주년을 기념하고 양측의 우애를 다지는 의미에서 소형 타임캡슐을 만들어 10월 10일을 전후해 하노이박물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타임캡슐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상징물과 교류협력 역사 등이 기록된 물품이 보관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하노이시는 작년 7월 하노이 홍강을 개발하는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협력 체제를 강화해 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