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숙도 고니.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제9회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2~7일까지 ‘습지주간’으로 지정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초청강연회 등을 개최한다.

습지주간에는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내에서 상설 습지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습지관련 영상물 상영 및 습지포스터를 전시한다.

6일 오후 1시부터는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서 CO2 저감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 을숙도 갈대밭(4km구간)에서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Zero CO2 습지걷기대회를 실시한다.

또한 을숙도 남단 탐조대에서 고니, 청둥오리, 백로 등 철새 탐조 체험행사도 펼치며 방문객에게 습지의 날 기념 포스터와 엽서 등 교육·홍보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습지의 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습지와 그곳의 생태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운 생태 습지를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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