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이화여대 최은혜 제48대 총학생회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대학생 시국선언의 제안 배경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전국 대학생 대표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일협상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일협상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최은혜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바라신 것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국가적 차원으로 나서 소녀들을 강제 연행한 것에 책임과 인정을 분명히 하고 이에 대한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 배상, 이후 역사교과서 기록과 사료관 건립, 책임자 처벌 등을 통해 자신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자신들과 같은 피해자가 이 땅에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었다”며 이번 전국의 대학생을 대표해 시국선언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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