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현행 기탁금 제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부 방법 개발과 소액다수 기부문화 홍보 등을 통해 2015년까지 선관위에 기탁된 기탁금은 총 730억여원에 이른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으로서 공무원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들이 선관위에 기탁한 정치자금은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 국회 의석 수, 직전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득표수 비율 등에 따라 분기마다 해당 정당에 배분·지급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14일 국회에서 기탁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해 10~12월 선관위에 기탁된 정치자금 55억 5000여만원을 3개 정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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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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