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 직전의 개, 사랑으로 보살피니 건강 회복 (사진출처: 팝뉴스)

지난 11월 6일 공개된 위 사진은 그리스의 마을 오이노파이타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기차를 타고 가던 여성이 촬영해 공개한 사진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작된 이미지라고 주장했다. 좀비 영화나 게임의 한 장면 같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진은 조작이 없었고 사진 속 개는 실물이었다. 다만 굶주리고 병들어 극도로 말랐을 뿐이다.

아테네의 동물 구호 단체가 이 개를 구했고 빌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테네에 거주하는 여성 발리아 오르파니두는 결심했다. 빌리에게 마지막 며칠이라도 편안하게 지내도록 하겠다고.

빌리도 살 의지가 없어 보였다. 작은 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소리도 내지 않았다. 사람들을 피했다. 활기가 없었다.

그러나 사랑과 보살핌이 기적을 만들었다. 빌리는 차츰 살려는 의욕을 보였다. 곧 정상적으로 걸었고 활기를 되찾았으며 두 달이 지나자 건강한 검둥개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아래 사진은 발리아 오르파니두가 12월 30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이다.

죽음 직전에 갔던 개가 사랑의 힘 덕분에 되살아났다. 이 감동적인 스토리는 해외 언론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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