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력 항의 누드 시위 예술가 ‘화제’ (사진출처: 팝뉴스)

해외 동영상 사이트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의 일부이다.

한 여성이 스위스의 행위예술가 성당 앞에서 누드로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아주 추운 날씨이고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촬영을 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비장하고 흔들림이 없다.

피켓에서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우리는 공격해도 되는 사냥감이 아니다. 옷을 벗고 있을 때라도.”

이 여성은 누구일까.

바로 스위스의 행위 예술가 밀로 모이레. 지난달 31일 독일 쾰른에서 남성 1천여명이 축제 중이던 여성 수 백 명을 대상으로 추행하고 강도짓을 저지른 것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그녀의 시위는 남성 집단의 성폭력 행위를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현지일자 8일 독일 쾰른 대성당 앞에서 벌어졌고 시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누리꾼 관심의 대상이다. (기사제공: 팝뉴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