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북핵 문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 당사국과의 협의가 이번 주부터 잇따라 열린다.

외교부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오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일 6자회담 협의에서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신속한 도출을 포함한 다양한 다자·양자 차원의 대응방안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일 회동 결과를 토대로 14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날 계획이다.

외교부는 러시아와도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외교부는 “미·일·중·러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연쇄 협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일·중·러 등 주요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비핵화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한 북한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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