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중.일 3국은 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후정웨(胡正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3국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주요사항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3국간 협력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 차관보는 올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관련 기본구상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중.일 고위급회의는 3국 외교당국간 주요 협의채널로서 2007년 5월 베이징에서 처음 열렸으며 다음 회의는 올해 중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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