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제630대연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대의 작전연구실과 군사강의실을 둘러보고 지휘관들의 훈련 실태를 파악한 뒤 "대연합부대의 전체 장병들이 적들의 침략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경계근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전투력 강화에 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군부대 장병들의 독서열기와 후방시설이 잘 마련된 데 대해서도 평가하고,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현철해.리명수 군 대장이 동행했다.

앞서 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 김 위원장이 리모델링을 마친 묘향산의 향산호텔에서 인민군 청년기동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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