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만358대 판매… 전년比 약 19%↑
인기차종 익스플로러·토러스·MKZ 등
2016년 올-뉴 링컨 컨티넨탈 기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015년에 1만 358대를 판매해 1995년 포드자동차의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연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7일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판매 기록이 전년 판매 대수(8718대) 대비 약 1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2012년 이래 4년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동시에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포드코리아는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연간 판매고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포드코리아의 최고 판매기록 달성을 이끈 차량은 수입 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익스플로러(3689대)를 비롯해 토러스(1079대), MKZ(946대) 등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판매실적과 관련해 포드와 링컨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뉴 몬데오, 올-뉴 머스탱, 올-뉴 링컨 MKX를 비롯한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총 31개 전시장과 27개 서비스 센터의 폭넓은 판매·서비스망과 고객센터 설립,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 무상 보증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파이낸셜프로그램의 제공 등 다양한 투자 확대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2015년 1만대 판매고 달성과 역대 최고 판매고 경신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경쟁력 있는 유럽형 디젤 라인업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밀착형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2016년에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이를 통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수입차 시장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코리아는 2016년 성장 지속 전략의 일환으로 디젤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14년 만에 부활하는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올-뉴 링컨 컨티넨탈’과 링컨의 대표 중형 세단 ‘2017 뉴 링컨 MKZ’ ‘2017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링컨의 전략적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14년째 진행해온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포드 그랜츠’, 글로벌 유방암 예방 캠페인 ‘워리어스 인 핑크’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광고 마케팅, 포드/링컨 페이스북 페이지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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