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참여 제한 없이 오는 2월 29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는 2016년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출발과 글로벌 자동차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광주 자동차밸리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밸리 조성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이뤄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 자동차밸리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형식과 관계없이 단체·법인 명의를 포함한 전 국민,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동차산업 육성 ▲자동차 전용산단 조성 ▲부품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인력 양성 ▲시민 홍보 방안 등 형식적으로 공모 분야를 나눴지만 이 밖에 기타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

제안서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방문, 이메일, 팩스로 오는 2월 29일까지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16일 최우수상 1명(광주시장상, 100만원), 우수상 2명(광주시장상, 각 50만원), 장려상 5명(광주시장상, 각 20만원) 등 수상자 총 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고 자동차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밸리 조성사업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광주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산업의 힘찬 도약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이번 아이디어를 시행한다”며 “광주시는 발굴된 아이디어를 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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