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으로 그리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박후규인상사진 아카데미 수료전시회에서 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 빛을 활용해 각각의 인물이 갖는 특징을 이끌어내고 입체감까지 살린 전시회가 서울시 금천구 소재 금나래아트홀에서 5~6일까지 진행됐다.

‘빛으로 그리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박후규인상사진 아카데미 수료전시회는 요즘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통 인상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박후규인상사진아카데미의 박후규 대표는 미국 프로사진가협회(PPPA)가 인정하는 자격을 보유한 마스터로 ‘사진은 빛으로 하는 예술’임을 강조한다.

▲ ‘빛으로 그리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박후규인상사진 아카데미 수료전시회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위해 박후규 대표(가운데)와 수료생 작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번 전시회와 관련, 박후규 대표는 “전통 인상사진에 대한 배움의 열정이 소원해지고 사진의 기본보다는 마케팅과 눈앞에 보이는 것에 쫓아가기 급급한 사진인들 사이에서 진정한 사진의 가르침에 목마른 9명의 교육생들이 모여 졸업전시회를 하게 됐다”며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최고의 사진을 선물하기 위해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진인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료전시회에는 김지원, 김주환, 류수민, 방경록, 이근호, 이시준, 이혜선, 신예호, 허순희 각 9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모두 전국 각 지역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박후규인상사진아카데미 제2기 교육일정은 오는 3월 22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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