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오른쪽)이 연휴기간 중 교통관리 공공기관의 노고 격려를 위해 3일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 서울방송센터를 방문하고 ‘TBN 교통시대’에 출연해 2016년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경제정책 및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연휴기간 중 교통관리 공공기관의 노고 격려를 위해 3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 TBN한국교통방송 서울방송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한국교통방송의 생방송 프로그램인 ‘TBN 교통시대’에 출연해 2016년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경제정책 및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둔화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우리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한·중 FTA 등을 활용해 수출회복에 총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등 국가적 세일행사를 정례화하며 1/4분기부터 8조원 이상의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공공기관 투자도 6조원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해 교통안전교육·홍보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령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과 보복운전, 난폭운전 등 도로 위의 분노 조절 예방 위한 교통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251억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광객 대폭 유입으로 최근 교통사고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제주지역에 TBN교통방송을 신설하기 위해 46억원을 새롭게 반영하고 대한민국이 ‘안전·신뢰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대형재난 예방,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안전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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