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전 최고 여객 수를 기록한 지난해 설 연휴 인천공항 출국장이 해외로 나가려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일 새해 첫 휴일과 주말을 낀 3일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래 하루 최다 여객을 수송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출국을 예약한 여객이 8만 7365명, 도착 예약 여객은 8만 9067명으로 전체 17만 6432명의 여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최다 출국 여객은 지난해 설 연휴 첫날 기록인 8만 6344명이며, 최다 일일 여객은 지난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2일로 총 16만 8629명을 찍었다.

그러나 이 기록은 올 설 연휴에 깨질 가능성이 크다. 공항공사는 설 연휴 첫날인 2월 5일 출발 여객을 9만 348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객이 몰리면서 이날 항공편도 지연돼 공항은 몸살을 앓았다. 지연된 항공편은 100편 이상, 50편 이상은 수하물 처리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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