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국토관리청에서 밝힌 광주(경기)~원주간 건설되고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 나들목과 분기점의 명칭이 확정된 위치도 현황.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이 2016년 11월 개통예정으로 건설 중인 광주(경기)∼원주(제2영동 고속도로)의 7개 나들목(IC), 3개 분기점(JCT) 명칭을 지난 12월 31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경기도, 강원도,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 원주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동광주나들목을 동곤지암나들목, 광주분기점을 경기광주분기점 등으로 변경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행선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로서 명칭이 변경된 나들목(3개소)은 동광주 → 동곤지암, 흥천 → 이포, 월송 → 서원주로, 분기점(2개소)은 광주 → 경기광주, 서원주 → 신평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광주∼원주 간 제2영동고속도로는 2011년 11월 착공, 사업비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56.95㎞를 2016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만경 원주국토관리청장은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적으로 교통정체에 시달리던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강원도 관광지 이용활성화 및 낙후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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