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질범 검거 문재인 대표 지역구 사무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표의 사무실에서 흉기를 들고 난입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30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문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 정모(55)씨가 침입해 문 대표의 특보 최모씨 뒤통수를 내려치고 청테이프로 결박한 후 흉기로 위협했다. 이어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소화기를 건물 밖으로 던지는 등 1시간 넘게 난동을 부렸다.

정씨는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범 문재인을 구속하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인질극을 벌였다.

이에 경찰은 문재인 대표 지역구 사무실 건물 주위를 봉쇄하고 특공대를 투입해 진압을 성공, 인질범을 오전 10시 15분쯤 검거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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