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건 수상, 27건 공모사업 선정 등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지난해보다 58단계 대폭 상승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 대외적으로 각종 상을 받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등 지역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구충곤 군수 취임 이후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올해 행정서비스 부문을 비롯해 ▲지속가능 부문 ▲문화관광부 ▲살기 좋은 도시 ▲혁신 ▲지역 행복생활권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행자부장관상 ▲지역생활권 운영체계 우수기관▲부패방지 시책평가 장려상 ▲어린이 안전대상 등 총 22건을 수상했다.

구충곤 군수는 ‘2015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행정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는 광주시와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출입이 통제된 화순적벽을 30여년 만인 2014년 10월 개방한 것을 비롯해 ▲광주시 동구, 남구와 의료관광 및 중국인 관광객 유치 협약 체결 ▲100원 효도택시 운영 ▲민원 24 이용실적 전남 도내 1위 ▲민원처리 단축률 전남 도내 3위 ▲이장 1일 명예군수제 운영 등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지 선정, 화순백신산업 특구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을 통해 창조경영대상을 받았다.

이어 전국기초생활권 시군 경쟁력에서 인구 1000명당 의료인 수 12.2명으로 전국 1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중소기업창업지원부문 최우수 S등급을 받는 등 화순군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살기 좋은 도시부문에서 ‘2015 고객감동브랜드 지수 1위’로 선정됐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알선 등을 관리하는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가 지정되고 평행학습도시 기반을 지속해서 조성해 온 결과 2015년 신구 평생 교육도시로 지정받아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대상’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광주시, 나주시, 함평군, 장성군, 담양군과 함께 생활권 연계 협력사업을 위해 ‘빛고을 중추도시 생활권’을 추진, 정율성 선생 관광 자원화 합의, 생활권 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전문가 참여 TF팀(기획단) 운영 등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63개 생활권 운영체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화순군은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정착과 공직사회 윤리의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 제정 ▲자기 진단업무 자체 발굴(4개 분야, 34개 업무)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청렴 활동 실적 관리 등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해 행자부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기관 경진대회서 전국 군단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구충곤 군수 취임 이후 민선 6기 공공기관 첫 청렴도 평가결과 지난해보다 2단계 수직으로 상승한 2등급(군 단위 13위)을 받았다.

이 밖에도 어린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안전·교육·건강 등의 분야로 나눠 녹색어머니회 발대, 어린이안전지도 제작,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사업, 스마트재난 안전시스템 구축·운영 등 25개 우수 시책을 추진한 결과 ‘제5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다.

화순군은 또한 올 한해 각종 공모사업(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 사업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미래코 제로에너지 마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자 산업 기반 구축사업)총 27건의 사업에 선정되면서 일자리 창출 등 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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