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디자인에 선정된 쌍용차 티볼리 (사진제공: 쌍용자동차)

외관 경제성 등 인정 받아
“내년 상반기 롱보디 버전 기대감 높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쌍용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2015 굿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생활운송기기 부문 2015 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한 티볼리는 ‘My 1st SUV’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디자인 전반에 젊고 패기 넘치는 강인함(Robust)의 미학을 구현했다. 쌍용차는 디자인 철학 ‘네이처-본 3모션’의 리드미컬 모션(Rhythmical Motion)을 모티브로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스타일을 표현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의 디자인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공인 받음으로써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티볼리 롱보디 버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는 국토교통부가 앞서 실시한 2015년 KNCAP(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91.9점(100점 만점)으로 안전도 최고 등급을 획득해 ‘2015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세미버킷시트에 적용된 인체공학디자인 기술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여기에 우수한 효율성과 친환경성으로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에너지위너상’ CO₂저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터키판인 오토쇼(Auto Show)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Golden Steering Awards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도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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