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the KALA의 황성호 회장-유병석 회장, BYON international의 변사라 대표-박상아 디렉터.

해외 한인 유학생과 교포단체가 독도 문구가 담겨진 팔찌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독도 알리미’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BYON INTERNATIONAL(BRAND YOUR and OUR NATION, 한인 유학생단체)과 the KALA(THE KOREAN AMERICAN LEADERSHIP ASSOCIATION, 재미교포단체)가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을 오는 2월부터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이번 운동은 국내가 아닌 국외에서 시작된 최초의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이다.

또한 한국인에게만 관심을 끌었던 이전의 독도 문제와는 다르게 외국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팔찌를 나눠줌으로써 그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의 외국인들에게 배포될 독도 팔찌의 모양은 아쿠아 색상으로 제작돼 있고, 앞면에는 Dokdo is Korean Territory, 뒷면에는 EAST SEA in KOREA라는 문구가 각각 새겨져 독도-한국, 한국-동해라는 문구를 자연스럽게 외국인들이 인식할 수 있게 돼 있다.

단체 관계자는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은 최초 배포 수량 10만 개를 시작으로 점차 배포를 확대해 한국인의 인구수와 동일한 5000만 개를 외국인에게 나눠주는 것이 1인 1전달 운동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독도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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