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옛 김유정 역사에 폐열차를 리모델링한 북카페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옛 김유정 역사 명소화 사업 1단계로 옛 경춘선 무궁화호 열차를 리모델링한 공사가 최근 완료된 데 따라 운영 인력을 확보, 내년 2월 1일 개방키로 했다.

경춘선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옛 경춘선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 2량과 기관차 1량을 지난 2011년 구매해 김유정 역사 내 설치를 추진했다.

시가 추진하는 옛 김유정 역사 명소화 사업은 ▲옛 김유정 역사 복원 ▲폐열차 북카페 운영 ▲조형물 설치 등이 주 내용이다.

폐열차를 북 카페로 꾸민 유정북 카페에는 강원도 출신 문인 작품 2000여권이 비치되며 내년에는 명소화 사업 2단계로 역사 복원과 공원 조성사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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