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부모 “김현중, 친부로서 책임 다할 것” (사진출처: M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로 밝혀졌다.

김현중의 부모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씨가 낳은 아이를 친자로 인정한다”며 “김현중이 친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의 부친 김모씨는 “친자 관계가 진작 밝혀졌어야 한다. 지난 1월부터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는데 (A씨 측이) 친자 확인을 늦췄다”며 “늦게나마 밝혀져서 다행이다. 아이에게 미안하고 건강하다니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아들 현중이와 이날 연락했다. 현중이는 처음부터 자신의 아이라고 인정했고 아빠로서 책임을 진다고 했다”면서 “법원에서 양육비나 양육권 문제를 정해주는 대로 아빠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씨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21일 보도자료에서 “유전자 검사를 맡았던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이 재판부에 ‘부권확률은 99.9999%’라는 감정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