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를 테마로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디즈니와 손잡고 자체 제작한 스타워즈 상품 판매 및 스타워즈 피규어·레고 전시 등을 진행한 결과, 지난 3주간 주말 전체 누계 실적이 전년 대비 15.8% 올랐다. 상품군별로는 여성 패션 16.3%, 남성패션 14.4%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패션뿐만 아니라 스포츠(22.7%), 쥬얼리·시계(48.2%), 생활(11.3%) 등의 장르에서도 매출이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해당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은 대부분 마이너스(-)이거나 한 자릿수 초반대에 불과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 여세를 몰아 스타워즈 관련 상품 차별화, 대형 전시, 이벤트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수요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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