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나들이객 몰려 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사진출처: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주말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12일 한국도로공사는 하루 총 42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4시 15분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 들어온 차량은 23만대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 254.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청원휴게소~천안나들목 24.5㎞ 구간과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9.0㎞ 구간, 달래내고개~경부선종점 7.9㎞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서초나들목 3.8㎞ 구간과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2.7㎞ 구간, 안성휴게소~북천안나들목 13.2㎞ 구간, 청주분기점~남청주나들목 3.4㎞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북수원나들목~둔대분기점 8.8㎞ 구간과 군자요금소~서창분기점 9.8㎞ 구간, 강릉방향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2.7㎞ 구간과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5.1㎞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흐리고 추워짐에 따라 통행량이 적은 상태다. 이날 상행선 정체는 오후 6~7시께 절정에 달해 오후 9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행선은 이날 정오께 절정에 달했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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