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가 이스라엘 마르 엘리아스 학교(총장 엘리아스 차코어) 주최로 열린 ‘HWPL 평화학교 지정식’에 참석해 명예교장과 명예교감으로 각각 임명됐다. (사진제공: HWPL)

이만희‧김남희 대표, 이-팔 청년‧여성과 대규모 평화협약식
전교생 HWPL 평화운동 배워… 총장 “HWPL 전 세계인에 귀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무력분쟁이 난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 평화의 기운이 깃들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가 지난 2일 이스라엘 마르 엘리아스 학교(총장 엘리아스 차코어) 주최로 열린 ‘HWPL 평화학교 지정식’에 참석해 명예교장과 명예교감으로 각각 임명됐다.

마르 엘리아스 학교는 2003년 마르 엘리아스 총장이 이스라엘 내 크리스천과 이슬람, 유대인, 아랍인, 드루즈 등 다양한 민족의 화합을 위해 설립한 곳이다. ‘HWPL 평화학교’로 지정된 마르 엘리아스 학교는 앞으로 한 학기에 1회에서 2회 정도 3000여명의 전교생에게 HWPL의 평화활동을 재료로 삼아 평화교육을 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날 연설을 통해 “평화라는 것은 각자의 마음속에서부터 피어나는 것”이라며 “그것은 교육을 통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이나 가정, 친구 사이에서 다른 어떤 말보다 평화라는 말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꿈꿀 수 있는 교육을 받음으로써 이 세상은 훨씬 빨리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님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전·현직 대통령, 종교지도자 등과 함께 지구촌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계신다”면서 “이러한 평화 업적을 교과서에 실어 평화교육을 하려는 교육기관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만희 HWPL 대표(왼쪽 두 번째)와 김남희 IWPG 대표가 지난 2일 마르 엘리아스 총장과 함께 ‘HWPL 평화학교’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HWPL)

 

엘리아스 총장은 지난해 HWPL 주최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 Summit)’에 참석한 이후, HWPL의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인 그는 50여년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위해 힘써 왔으며, 노벨평화상 후보에 세 번이나 올랐다.

엘리아스 총장은 “HWPL의 평화행보는 세계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마르 엘리아스 학교 학생들이 HWPL의 평화교육을 통해 두 대표와 같은 평화의 사자가 되고, 세계 청년을 선도하는 모범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HWPL 평화학교’ 현판 제막식과 마르 엘리아스 학생들이 평화를 염원하며 부른 ‘아리랑’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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