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로라사 스마트폰인 모토로이. (사진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뉴스천지)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토로라사의 스마트폰 ‘모토로이’ 정식 출시에 앞서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약가입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26일 오후 6시부터 내달 4일까지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예약가입은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먼저 사용기회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필요로 하는 개발자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

모토로이 예약가입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 오픈마켓 11번가·G마켓·옥션,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예약가입 판매가는 2년 약정을 조건으로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1만 원, 올인원55 선택 시 13만 8천 원, 올인원65일 경우 9만 원, 올인원80일 경우에는 무료다. 출고가는 89만 8700원이다.

SK텔레콤과 모토로라는 이번 ‘모토로이’ 예약가입을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휴대폰 품질보증기간을 기본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모토로이는 ‘구글 안드로이드OS 2.0’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개방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3.7인치 고해상도 풀터치 스크린과 8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을 지원하는 등 하드웨어 성능도 뛰어나다.

SK텔레콤은 ‘모토로이’ 예약가입을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로 예약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700명과 전체 예약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한 7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안드로이드 액세서리 키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2월 중순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28일까지 실시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 ‘모토로이’와 상금 50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14명에게 아이디어 개발비를 지원하며,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T월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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