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간 ‘시와세계’가 선정해 제8회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하는 전기철 시인 (사진제공: 시와세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계간 ‘시와세계’의 제8회 이상시문학상에 전기철 시인이 선정됐다.

이상시문학상은 시대를 앞서간 이상 시인의 아방가르드 정신과 사유를 지향하는 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기철 시인의 ‘삼천포’ 외 4편이 수상했다.

전 시인은 전남 장흥출생으로 1988년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나비의 침묵’ ‘풍경의 위독’ ‘아인슈타인의 달팽이’ ‘로깡땡의 일기’ ‘누이의 방’이 있다. 현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시와세계 상반기 평론부분에는 석연경, 하반기 시부분에 황려시, 차영미, 한홍우 시인이 각각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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