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 기대작 세 편을 소개합니다.

◆조선마술사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선마술사’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으로 변신해 치명적인 매력을 펼칩니다.

처음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고아라는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을 맡아 단아한 매력을 선보이며 유승호와 환상의 호흡을 맞춥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김대승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일 이번 영화는 12월 개봉합니다.

◆대호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와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호’

실제 일제가 실시했던 ‘해수구제정책’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호랑이로 상징되는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을 빼앗으려 했던 일제와 그 당시 조선인 포수들의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영화로 탄생시켰습니다.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 그와 함께 했던 최민식이 조선의 마지막 사냥꾼으로 출연하면서 올 연말 극장가 올킬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전 세계 팬덤과 SF장르란 새로운 역사를 이뤄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

이번에 개봉되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983년 개봉한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이후의 스토리를 그렸습니다. 원작의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스타워즈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츄바카’ ‘한솔로’(해리슨 포드)가 32년 만에 이번 시리즈를 장식하게 됩니다.

전 세계 영화팬을 열광시키며 흥행 기록을 새로이 써나가고 있는 이번 영화는 17일 개봉합니다.

(영상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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