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수능 등급컷 관심↑… “송중기 고3 성적표 눈길” (사진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16 수능 등급컷 결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배우 송중기의 고교 시절 사진과 고3 성적표도 새삼 화제다.

2012년 11월 2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송중기의 고교 시절 사진과 고3 성적표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송중기 고3 성적표는 전 과목 모두 수를 받은 것은 물론 3년 개근, 각종 표창장, 공로상, 전체 부회장 활동 등 화려한 이력이 적혀 있어 엄친아 송중기의 면모를 다시 확인시켰다. 특히 장래희망란에 외교관과 아나운서라고 게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2005년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 2016 수능 등급컷 (사진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6 수능 등급컷을 발표했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 B형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모두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용상 수능기획분석실장은 “과거처럼 실수로 1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좌우돼 ‘실력이 아닌 실수에 의한 평가’라는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수능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국·영·수에서 2∼3문항 정도 틀리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실장은 사교육업체에서 ‘영어가 가장 어렵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영역별 특성이 있는 만큼 어느 과목에 비해 어렵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 수능 등급컷에 의하면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30점, 국어 B형 129점, 수학 A형 136점, 수학 B형 124점, 영어 130점이다.

이어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A형 0.80%, 국어 B형 0.30%, 수학 A형 0.31%, 수학 B형 1.66%, 영어 0.48%로 국어 형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험생의 최종 성적 확인은 오는 2일 수험생들의 출신 고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다른 지역 고교출신 응시자들의 경우 시·도 교육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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