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수능 등급컷 관심UP… “임시완 수능 성적표 새삼 눈길” (사진출처: tvN)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16 수능 등급컷 결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의 수능 성적표도 새삼 화제다.

2014년 11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4’에서는 수능에 앞서 스타들의 수능 고득점 비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창시절 상위 1% 스타들의 명품 성적표 4위로 임시완이 꼽혔다.

임시완의 고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은 “공부도 잘하고 영리했다. 친구들과의 사이도 원만했고 당연히 이것저것 잘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임시완의 학창시절 성적표에는 대부분 ‘수’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고 모범상도 받았으며 특히 음악에선 우등상도 몇번 받아 남다른 음악성을 뽐냈다.

앞서 임시완은 “학교에서 과학 영재반을 따로 모집을 해서 매주 다른 학교에 전체적으로 모여서 과학 영재 레슨을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시완은 당시 수능 500점 만점에 450점을 받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 2016 수능 등급컷 (사진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6 수능 등급컷을 발표했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 B형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모두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용상 수능기획분석실장은 “과거처럼 실수로 1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좌우돼 ‘실력이 아닌 실수에 의한 평가’라는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수능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국·영·수에서 2∼3문항 정도 틀리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실장은 사교육업체에서 ‘영어가 가장 어렵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영역별 특성이 있는 만큼 어느 과목에 비해 어렵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 수능 등급컷에 의하면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30점, 국어 B형 129점, 수학 A형 136점, 수학 B형 124점, 영어 130점이다.

이어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A형 0.80%, 국어 B형 0.30%, 수학 A형 0.31%, 수학 B형 1.66%, 영어 0.48%로 국어 형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험생의 최종 성적 확인은 오는 2일 수험생들의 출신 고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다른 지역 고교출신 응시자들의 경우 시·도 교육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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