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꽈리처럼 쭈글쭈글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꽈리고추.

생긴 건 그래도 맛과 영양은 최고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꽈리고추는 비타민A와 비타민C 그리고 철과 인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압을 낮춰주고 모세혈관을 강화 확장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또 매운맛이 적으면서 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녹색채소로서 영양가가 높다.

기름성분을 넣고 볶으면 베타키로틴 성분이 잘 흡수되며, 고추에 멸치와 견과류를 함께 넣어 요리하면 다양한 영양가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요리다.

 
◆ 꽈리고추 볶음
[재료]
꽈리고추 100g, 멸치 50g, 호두 5개, 간장 2큰술, 마늘 2개, 설탕 1큰술, 정종 1큰술, 식용유 2큰술, 깨소금 약간

[만들기]
① 꽈리고추는 깨끗이 손질하여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준다.
② 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떼어 낸다.
③ 호두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껍질을 벗겨준다.
④ 마늘을 편으로 썰어준다.
⑤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멸치를 넣어 볶다가 고추를 넣고 볶다가 호두를 넣어 볶아준다.
⑥ ⑤에 정종 설탕 간장을 넣고 볶아준다.
⑦ 그릇에 담고 깨소금을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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