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비장한 눈빛 “길태미는 내가 잡아야 해”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윤균상의 달라진 눈빛이 포착됐다.

지난 17회 방송에서 윤균상은 웃음기 사라진 무사 무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무휼의 성장과 함께 눈빛도 달라졌다.

윤균상은 ‘길태미는 내가 잡아야 돼’라고 다짐하며, “박혁권을 잡아야 한다”는 김명민의 말을 회상했다. 

이어 윤균상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결국 타이밍을 놓쳐 박혁권과의 대결을 변요한에게 빼앗겼다.

▲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vs이방지, 최고의 1분… “승자는 누구?”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한편 30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길태미와 이방지의 운명적인 대결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홍인방(전노민 분)과 길태미(박혁권 분)는 최고의 실세에서 역적으로 전락해 쫓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하제일검 길태미는 자신을 잡기 위해 모인 군사들을 몰살시켰고, 사돈인 홍인방을 구하고 이성계를 죽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후 그는 주막에서 허기를 채운 뒤 이성계의 군사들과 마주쳐 “길을 터라. 괜히 무의미하게 죽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이에 한 군사가 “이인겸 따까리 주제에”라고 외치며 나갔지만 결국 길태미의 칼날에 주저앉고 말았다.

이때 등장한 이방지(변요한 분)는 “일생을 이인겸 밑이나 닦고 산 게 사실이잖아. 삼한 제일검 칭호는 여기 놓고 떠나거라, 길태미”라고 말했다.

이방지가 까치독사임을 알아챈 길태미는 “그래. 네놈을 살려두고 떠날 순 없지”라고 답했고, 두 사람의 맞대결은 방송 말미를 장식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까치 독사 변요한과 삼한 제일검 박혁권의 진검 승부를 예고한 ‘육룡이 나르샤’ 17회 엔딩이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17회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고려를 대표하는 두 검객의 피 튀기는 대결 결과는 오늘(1일) 밤 10시에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는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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