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캐니언의 오렌지 색깔 석양 (사진출처: 팝뉴스)

현지 일자 27일 미국 내무부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이다. 최근 그랜드캐니언에서 촬영한 석양 풍경 사진이다.

태양이 지평선으로 넘어가면서 마지막 ‘마술’을 부린다. 하늘을 오렌지 색깔로 물들여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감탄을 선물하는 것이다. 붉은 노을은 주변의 거대한 바위 지형에서 더욱 보기 좋다.

해넘이 때 하늘이 붉어지는 것은 빛의 산란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보다 지평선 쪽에 있을 때 빛은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가시광선 중에서 파장이 짧은 파란색이 산란되어 사라지고, 파장이 긴 붉은색 등이 우리의 시신경까지 도달하게 된다. 낮에는 하늘은 파랗지만 해넘이와 해돋이 때에는 붉게 보이는 이유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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