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가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최국선(차인표), 한단이(한고은), 김원일(김성민). ⓒ천지일보(뉴스천지)

KBS 1TV ‘명가’에서 최국선, 한단이, 김원일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4일 방송분에서는 비단 매입과 관련한 살인사건에 연루돼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한단이(한고은 분)를 구하기 위해 최국선(차인표 분)이 신문고를 두드리며 억울함을 고했다.

국선은 포도청에서 태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한단이의 무죄를 주장하며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등 애정을 보였고, 이를 바라보는 김원일(김성민 분)은 마음이 착잡한 듯 보였다.

결국 장길택(정동환 분)이 최원영(최종원 분)에게 비단을 바친 대가로 한단이는 옥에서 풀려났고, 국선은 한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단이와 눈물의 이별을 고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이에 원일이 한단이를 보기 위해 찾아갔다가 국선과 한단이의 이 같은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는 질투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는 자리를 뜨게 돼 향후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기대된다.

이에 앞서 국선이 한양을 떠나게 된 이유는 유형원(이기영 분)으로부터 물화를 이리저리 옮겨 이윤을 남기는 장사보다 그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조언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최국선은 고향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부자가 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명가는 KBS가 추노와 함께 야심차게 새해 들어 동시에 내보냈지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노에 비해 아직 시청률 10% 초반에 머물며 기대만큼의 선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으로 시청률 상승에 효과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명가의 세 주인공 차인표, 한고은, 김성민(왼쪽부터).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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