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제2회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광복 70주년 기념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애국지사, 국가유공자와 함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성정동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대표 이병훈)은 26일 천안박물관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제2회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대표를 비롯해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 조동빈 애국지사, 이하복 천안시광복회장, 남상진 성정1동장, 혜철스님 불교공뉴스 대표, 김용석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이종록 ㈔천안시발전시민협의회장, 황인석 천안일보 대표, 참전유공자, 봉사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평화나눔’이라는 주제로 6.25 사진전과 장수사진을 촬영해 제공했으며 ▲하늘문화공연단의 환상의 울림(북공연), 부채춤 ▲김담원 중요 무형문화재 제29호 이수자 외 8명의 경기민요 ▲세계호국무예 예술단 이석신의 대금연주 ▲이수향 판소리 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의 판소리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출연자 전원이 부르는 ‘고향의 봄’으로 마무리했다.

▲ 26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제2회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에서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이 신천지 자원봉사단 이만희 대표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박광수 단장이 대리 수상)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은 ‘종교, 인종, 국가와 문화를 넘어 평화와 화합을 위해 공헌’한 뜻을 담은 표창패를,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은 ‘자원봉사 문화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하는 표창장을 신천지 자원봉사단 이만희 대표에게 수여했다.

▲ 26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제2회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에서 이병훈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병훈 대표는 환영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영원한 유산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자원봉사가 낳은 참사랑은 세계평화의 유산이 돼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애국정신과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는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어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남겨주고, 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 26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제2회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에서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해 준 신천지 자원봉사단에게 감사하다”며 “우리가 조국을 위해 한 몸을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말고 이런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26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제2회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에서 혜철스님 불교공뉴스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혜철스님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신천지의 행사에 본인이 참석한 것만으로도 종교화합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축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 신민호(82, 남, 동남구 구성동)씨는 “천안에 첫눈과 함께 폭설이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공연과 행사에 초대해준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고맙다”며 “좋은 행사를 보니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기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며, 천안지역의 발전과 시민중심 행복천안 위해 2016년에도 봉사의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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