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미영 기자] 경상남도는 소비회복 추세 지속 및 내수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해 27일부터 연말 대규모 쇼핑지원 행사인 K-Sale Day와 연계한 전통시장 연말 대(大)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말 대(大)행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계기로 조성된 소비 활성화 붐을 연말까지 지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경남도가 지원하는 행사다.

행사는 창원 상남시장, 성원그랜드쇼핑, 명서전통시장, 마산 부림시장, 진주 중앙시장, 김해 삼방전통시장, 밀양시장, 양산남부시장, 거제 한라프라자, 함양 지리산함양시장 등 총 29개 시장에서 다음 달 25일까지 29일간 진행된다.

또한 김장철 및 크리스마스 시즌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각종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별 특색에 맞게 남해전통시장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건어물 대잔치 ‘천원의 행복’을 하동공설시장에서는 크리스마스 3주 전부터 주민 참여형 공연행사인 ‘크리스마스 풍류 마당’을 펼친다.

더불어 이번 행사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특별할인판매도 시행한다.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개인 현금 구매자는 월 3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정용조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전통시장 연말 대행사와 더불어 온누리상품권도 10% 특별할인되는 만큼 도민들이 우리 전통시장을 더욱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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