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치원 선택의 시즌이 돌아왔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 공립 유치원은 오는 25~30일 사이, 사립 유치원은 공립 유치원 추첨이 끝난 12월 초부터 원아 모집을 실시한다. 유치원은 아이의 첫 사회활동이 시작되는 곳이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모집시즌 내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감성 리더십 놀이교육 기관 ‘위버지니어스’를 운영하는 권수미 ㈜미래엔에듀케어 원장은 “유치원은 다양한 학습과 교우관계의 시작임은 물론 아이의 인성까지 형성되는 곳이므로 부모의 교육철학이나 가치관, 아이의 성향에 잘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설명회나 상담 등을 통해 제대로 된 커리큘럼과 콘텐츠 등을 보유하고 있는지 체크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위버지니어스’가 조언하는 좋은 유치원을 선택하는 방법 3가지다.
◆학부모 설명회 참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첫 아이를 위한 유치원 선택은 고민이 많고 어렵기 마련. 이럴 때일수록 유치원에서 주최하는 학부모 설명회에 꼭 참석하기를 권한다.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여 주변 환경이나 시설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커리큘럼의 구성 등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유치원 원장이나 교사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유치원 및 유아 교육 기관이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니 평소 관심을 두었던 곳이 있다면 참석해보자.
◆부모의 가치관과 아이의 성향 모두 고려하세요
부모가 지향하는 교육법이나 아이의 평소 성향과 잘 맞는 유치원을 고르면 유치원 선택 절반은 성공한 셈. 더불어 최근에는 유치원에 놀이, 영어교육, 인성교육 등을 결합, 발전시킨 다양한 기관들이 있으므로 아이의 개성과 성장발달상황에 따라 적합한 곳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위버지니어스’의 경우 영어 프로그램을 비롯, 자존감 형성을 통해 유아의 리더십을 길러주는 ‘리더십 캠프’, ‘테마데이’, ‘위버데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능과 감성을 동시에 발달 시켜주는 차별화된 형태의 프로그램들을 갖추고 있어 감성과 인성을 함께 키워주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추천할 만하다.
◆집과 유치원은 가까울수록 좋아요
모든 조건이 마음에 드는 유치원이라도 집과의 거리가 멀면 아이가 쉽게 지칠 수 있다. 걸어서 등·하원이 가능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아이들을 픽업하기 위해 이동하다 보면 먼저 승차한 아이들의 경우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거리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문의) 미래엔에듀케어(www.miraeneducare.com, 02-6933-5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