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세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디즈니와 손잡고 대대적인 스타워즈 마케팅에 나선다.

우선 의류 및 잡화 등 총 28개 품목의 자체 제작 스타워즈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들에 새겨진 로고나 디자인은 기존 디즈니에 있던 상품들이 아닌, 신세계가 직접 디자인해 디즈니 본사의 컨펌을 받은 것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해당 상품들은 27일부터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과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스타워즈 캐릭터가 박힌 한정판 롤렉스 시계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편집숍 분더샵과 롤렉스 커스터마이징 회사인 영국 뱀포드 워치 디파트먼트가 협업해 제작됐다.

이외에도 마크앤로나, 스위브, 캐리스노트, 마리끌레르, 지이크, 질스튜어트뉴욕, 시리즈, 밴브루, 밀레, 쿠론, 크록스 키즈 등 21개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셔츠, 비니, 클러치백, 타이, 스카프, 쿠션 등 17억원가량의 스타워즈 한정 상품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스타워즈 피규어·레고 전시전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대표는 “스타워즈 마케팅은 신세계백화점이 유명 브랜드만 유치하는 백화점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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