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과학관 전경(위 좌측)과 1층 로비(위 우측)와 주요전시물(아래)이다. 이외 다수의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제공: 부산시)

[천지일보=장미영 기자]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과학 꿈나무들의 염원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이 과학의 바다를 향한 출범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1일 임시개관을 하고 11일 오전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학생, 시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리며 이후 정식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006년 ‘아이들에게 과학관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과학관 유치 114만명 서명운동을 계기로 유치했으며 2013년 착공과 2015년 6월 준공했으며 10년 만인 다음 달에 개관한다.

지난 3월 과학관육성법에 부산과학관이 국립으로 지정된 이후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관장선임 및 법인설립, 전시인력 확보,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시물 시운전, 과학관 시범운영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 시범운영 기간으로 인근 초·중·고, 부산 시내 복지시설, 교육프로그램 참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관 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임시개관 기간에는 단체교육과 일반시민들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영활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에너지 등과 관련된 체험전시물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과학을 놀이와 체험으로 즐기며 익힐 수 있는 과학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있다”며 “개관 후에도 전시물을 계속해서 보완·확충하고 청소년 및 가족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특별전시 등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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