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 연구센터’는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한 ‘2015년 선도연구센터(ERC) 지원 사업’에서 건축분야 유일의 우수공학연구센터(ERC)로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ERC) 육성 사업’은 공학분야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하는 국책 연구 지원 사업으로 앞으로 7년간 매년 20억원씩, 총 131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 연구센터’는 기존 및 신축 건설구조물을 대상으로 내구성향상 및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내구성설계 기준 및 법령 제정, 혁신적인 보수공법 건설신기술 개발, 세계 최초의 내구성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구조물의 유지관리 및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한승 센터장은 “그동안 건설구조물에서 실시돼 온 구조 안전성 및 사용성 위주의 설계 패러다임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내구성 관점에서 연구를 시작하는 것에 매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첨단 건설기술과 함께 재료기술 센싱기술, ICT기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건설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해 건설구조물 내구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거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구성혁신 연구결과를 통한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동시에 내구성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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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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