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경기 안산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열린 ‘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 연구센터(ERC) 개소식 및 기념 국제세미나’ 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영진글로벌 이강우 사장, 한국시멘트협회 장광치 부회장, 한국연구재단 홍순형 기초연구본부장, 이한승 센터장, 한양대 이영무 총장, 토모사와 후미노리 동경대 명예교수, 한양대 신성우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김응복 사무관, 한국연구재단 송정일 공학단장. (사진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총장 이영무) ‘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 연구센터(센터장 : 이한승 건축학부 교수)’가 25일 오전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센터 개소식 및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 연구센터’는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한 ‘2015년 선도연구센터(ERC) 지원 사업’에서 건축분야 유일의 우수공학연구센터(ERC)로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ERC) 육성 사업’은 공학분야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하는 국책 연구 지원 사업으로 앞으로 7년간 매년 20억원씩, 총 131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 연구센터’는 기존 및 신축 건설구조물을 대상으로 내구성향상 및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내구성설계 기준 및 법령 제정, 혁신적인 보수공법 건설신기술 개발, 세계 최초의 내구성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구조물의 유지관리 및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한승 센터장은 “그동안 건설구조물에서 실시돼 온 구조 안전성 및 사용성 위주의 설계 패러다임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내구성 관점에서 연구를 시작하는 것에 매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첨단 건설기술과 함께 재료기술 센싱기술, ICT기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건설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해 건설구조물 내구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거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구성혁신 연구결과를 통한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동시에 내구성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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