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김장김치에 사랑 ‘듬뿍’ 전하다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신천지 대구교회)이 지난 19~20일 대구시 남구 대명10동사무소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하늘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김치는 청정지역인 경북 봉화군에서 매년 해오던 ‘사랑의 배추 나르기’ 봉사의 하나로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뽑아 온 무공해 배추를 정성스럽게 김장해 이웃에 나눈 것이라 의미가 컸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대명10동사무소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힘썼다.

또 이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집마다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했으며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김귀자(대구 남구)씨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해마다 이렇게 찾아와서 김치도 주고 말벗도 해주니 따뜻한 연말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근 봉사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지역에 전달하는 김장김치는 새벽에 자원봉사자 수십여 명이 경북 봉화에서 직접 뽑아 온 무공해 배추로 담아서 이웃들에게 나눠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희 대구시 남구 대명10동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는 우리 지역을 위해 정화활동 등을 매우 꾸준히 하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까지 담아 손수 전해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