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근석(오른쪽)이 지난 10월 20일 6명의 한양대 동문 인사들과 함께 ‘나눔교수’로 위촉된 뒤 이영무 한양대 총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배우 장근석이 모교인 한양대(총장 이영무)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선다.

한양대는 지난달 ‘나눔 교수’로 위촉된 배우 장근석이 오는 12월 10일 ‘필란트로피(Philanthropy : 자선)의 이해와 실천’이란 교양 과목 강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양대는 기부와 자선 문화의 확산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이번 학기부터 이 강좌를 개설했다. 이 과목을 듣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장근석이 강의에 나서게 됐다고 한양대는 밝혔다. 장근석은 약 1시간 동안 학생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나눔의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좋은 기회로 후배들 앞에 서게 된 만큼 장근석도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더 좋은 일에 많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10월 20일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한양대 동문 5명과 함께 한양대 ‘나눔 교수’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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