愧(부끄러울 괴) : 마음 심(心 = 忄) + 귀신(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3:7)”

최초 아담과 하와는 마음(心 = 忄)이 하나님 보시기에 깨끗하고 흠이 없었으나 사탄, 즉 귀신(鬼)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고는 악한 것에도 눈이 밝아져 벗은 것을 부끄러워 한데서 부끄러울 괴(愧)를 형상화한 한자다.

軍(군대, 군사 군) : 冖(덮을 멱) + 車(수레 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출14:26~28)”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이 바로의 병거(車)와 기병들을 물로 덮어(冖) 버리니 몰사한 것은 바로의 군대와 군사였다는 데서 군대 군, 군사 군(軍)을 형상화 한 한자다.

(참고자료:성경으로 풀어보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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